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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상중도 53년만에 관광지 해제

춘천 상중도가 반세기만에 관광지에서 해제,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관광지로 지정된지 53년만이다. 춘천시는 최근 호반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에 대한 용역을 완료, 강원도는 상중도를 호반관광지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최종 승인 고시했다.

당초 호반관광지 지정면적은 위도·상중도·하중도·삼악산을 관광지로 포함해 592만4388㎡로 축구장 829개 크기에 달했다. 이 중 128만 6239㎡를 관광지에서 배제하고 상중도에 대한 관광지 조성계획도 폐지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레고랜드 개장 등으로 관광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상중도 개발도 기대된다. 상중도가 관광지 지정 해제됨에 따라 이곳에는 4층 이하의 공동주택이나 문화·종교·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