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ness plus one
춘천시가 최근 KT AI·빅데이터융합사업단,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 의뢰해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방문객(현지인, 외지인, 외국인 포함)은 약 1억469명으로 전년 방문객 9,499만명 대비 약 10.2% 증가했다.
현지인 방문객 7,783만명, 외지인 관광객 2,685만명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여가활동이 거주지 인근 관광지나 공원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현지인 방문객이 외지인 방문객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방문한 외지인 관광객의 거주지는 홍천군(5.2%)이며 남양주시(4.9%), 원주시(4.5%), 화천군(4.2%) 순이었다. 서울 송파구(2.3%), 서울 강남구(1.8%)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서울 및 경기지역은 춘천시를 관광지로 선호하고 특히 케이블카 개통, 구봉산 카페거리 조성, 소양호 막국수거리 개선사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개통된 케이블카가 입지한 강남동은 2020년과 2021년 동 기간(3개월)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은 23.2% 증가해 춘천시 전체 방문객 증가율 10.2%의 약 2배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