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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고은리 373번지’ 행정타운 중심부 이동


 

강원도가 신청사 건립 부지 세부위치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본지 2월 14일자 4면)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도권·강원 남부권·강원 북부권 간 접근 편리성 확보를 위해 국도 5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추진과 연계해 신청사 건립 부지 위치를 조정한 것이다.

강원도는 14일 도청에서 김한수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브리핑을 갖고, 신청사 건립부지를 기존 춘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에서 373번지 일원(10만㎡)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부지는 당초 행정복합타운 조성예정지의 서쪽 외곽지역에 위치했었으나 이번 위치 변경에 따라 대룡산 방면으로 300m가량 더 들어가 중심부로 이동하게 됐다.

김한수 기조실장은 “다원지구, 학곡지구 등 춘천권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 신설 추진 중인 대체 우회도로와의 인접성, 행정복합타운 내 도시계획도로 노선 등을 고려해 위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춘천시의회와 주민열람 공고(2월16일~3월2일)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변경안 심의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는 3월 중 열린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완료되면 도는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도는 올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신청사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중앙투자심사는 내년초 진행한다.

보상절차도 본격화한다. 도는 5월 중 토지수용을 위한 보상절차에 착수, 내년 안에 보상을 완료한다. 각 절차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신청사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된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과 관련, 도는 5월까지 사전 기획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을 건의한다.

춘천시 동면 만천리와 신동면 정족리 구간 8.3㎞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국비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부동산 난개발, 투기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이미 전부 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며 “강원도 재원이 들어가는 것은 부지 매입과 건립비로, 나머지는 도시개발 방식으로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도시공사가 자금을 확보해 토지 매입을 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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