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식

Happiness plus one

춘천뉴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보상계획 내달 발표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에 조성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보상 계획이 내달쯤 발표된다.보상 대상이 되는 사유지가 전체 사업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보상이 사업 진척을 가를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현재 보상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당초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지체돼 보상계획은 내달쯤 발표될 전망이다.보상계획이 발표되면 15일 이상의 열람 기간을 갖는다.이때 시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이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보상협의회가 구성된다.


이번 보상 계획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속도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다.보상해야 될 사유지가 45만3000㎡로 전체 사업면적(78만4912㎡)의 57.7%를 차지하고 있다.보상이 늦어지게 되면 기반시설을 비롯한 조성 공사 전체에 대한 일정 연기가 불가피 하다.춘천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내년 상반기쯤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보상 진행 상황을 봐야 확정할 수 있다”고 했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강원도와 춘천시,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대선 공약이다.세월교를 사이에 놓고 윗샘밭 맞은편인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 78만4912㎡(약 24만평)에 조성되며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구축이 골자다.2027년까지 30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들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동면 지역은 현재 토지주들과 일반 주민들이 각각 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보상 논의가 본격화 되면 보상가격이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두고 여러가지 주장들이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동면지역 관계자는 “현재 저마다 입장이 다른 상황”이라며 “모두 높은 보상가를 원하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지원에서는 각자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