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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뗀 위도 관광지…시 사업시행 허가 취득

새 법인을 찾은 춘천 위도(본지 2021년 11월15일자 4면)가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 허가를 취득, 관광지 개발의 첫 발을 뗐다. 구체적인 착공까지는 건축허가 심의와 경관심의 등을 거쳐야 하지만 14년째 허허벌판으로 방치된 위도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된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지난해 위도의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 허가를 승인했다. 공전을 거듭했던 위도 개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전문회사와 금융사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새로운 법인이 사업 인수에 나서면서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 허가를 받은 만큼 위도 개발 사업은 건축허가·경관 심의를 거쳐 본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사업자 측은 올 상반기 내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도 개발은 기존대로 ‘크리스탈 라군’ 조성에 맞춰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온 개발계획은 섬 가운데에 인공해변을 만들고 섬 주변으로 숙박시설을 짓는 방안이다. 숙박시설 규모는 객실 849개실, 콘도미니엄 133개실, 호텔 264개실, 생활숙박 420개실, 프로방스 32개실 등이다. 면적은 41만5733㎡이며 필요 예산은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춘천시는 녹지 활용을 강조, 숙박 위주의 사업 보다는 녹지 공원을 만들고 야외음악당, 캠핑시설 조성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오랫동안 춘천시민들의 쉼터였던 위도의 역할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 할 자금 조달능력 역시 춘천시는 금융사가 참여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까지로는 안정적인 상태로 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과거 BTB리조트 개발의 경우 사업 계획은 화려했지만 정작 이를 시행할 자금이 마련되지 않아 결국 실패한 것”이라며 “이 같은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자금 조달능력이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위도 개발 사업이 다시한 번 본격화 되면서 방치된 위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시민의 휴식처였던 위도는 지난 2008년 BTB리조트 개발이 마리나리조트를 건설하겠다며 차지한 뒤 이렇다 할 활용 계획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된 상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