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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매진


 

춘천시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의 80%가 춘천에서 숙박하지 않는 ‘무박’ 관광객으로 집계되면서 춘천시가 야간 관광콘테츠 개발에 착수했다. 저녁에도 춘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숙박 관광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해 춘천을 찾은 관광객 중 80%는 무박 관광객이었다. KT빅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지 관광객 2464만1788명 중 79%인 1949만7137명이 무박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1박 관광객은 232만7190명, 2박 관광객은 94만3005명, 3박 이상은 187만4456명으로 집계됐다. 당일치기 혹은 장기간 여행지로 춘천이 각광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춘천시는 올해부터 지역에서 숙박을 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로 했다. 체류기간이 길 수록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우선 올 봄부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야간 운행을 추진한다. 현재 오후 6시까지인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적용시기는 시행사 측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50억원을 들여 춘천대교에 설치하는 분수도 야간 관광객들을 겨냥한 장치다. 966m에 달하는 춘천대교 한 가운데에 500m 짜리 분수를 만든다. 위에서 아래로 물을 내뿜는 직화분수로 글자를 만들거나 이미지를 구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4월 쯤 공사를 마무리 해 5월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개장할 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양2교에 이미 설치한 미디어파사드, 명동을 중심으로 한 야시장도 주력 콘텐츠들이다.

이교선 춘천시의원은 “야간 관광의 포인트는 결국 한 밤을 수놓는 조명”이라며 “관광업계와 협업해 1박 2일, 2박 3일 등의 관광 프로그램들도 지속해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개장되면 지역 야간 관광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중 의암호 관광휴양&마리나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숙박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