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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사업’(본지 1월 19일자 9면 등)의 공식 명칭이 ‘더 레이크시티 춘천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변경된다.
25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는 내주 체결하는 실시협약(MOA)에서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해오던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사업의 명칭을 ‘더레이크시티 춘천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변경하고 이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앞서 춘천시는 사업 공모 과정에서 의암호 일대에 관광휴양시설과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는 점을 감안,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사업’이라는 가칭을 써왔다.
그러나 최근 육동한 시장은 해당 사업이 항만·선박 사업인 ‘마리나’ 사업으로만 시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점을 우려, 고급화 전략 차원에서 사업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춘천시와 업체 측은 의암호 호수일대에 대형 숙박시설이 들어오는 점을 반영해 ‘더 레이크시티 춘천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반얀트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춘천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주된 내용은 관광휴양시설 건설이다. 마리나는 그 사업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컨소시엄 측 공익사업 일환으로 사업부지 인근 주차장에 수변공연장을 설치하는 내용이 협약 내용에 포함, 주민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가 겹치다 보니 5개 업체와 일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늦어도 내주 중으로 협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